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ESS 및 회로박 중심의 고성장 전망에 목표가 상향

[email protected]



NH투자증권은 4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회로박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목표가 조정은 구리 가격 상승과 ESS 및 회로박의 판매량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시사한다.

올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동박 판매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만9000톤으로 예상되며, 세부적으로는 전기차(EV) 부문이 48%, ESS가 35%, 회로박이 18%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V 시장이 감소세에 접어든 반면, ESS와 회로박 부문은 각각 140%와 96%의 판매 증가가 기대되어 전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로박 부문의 경우, 본사가 부담해야 할 간접비로 인해 오는 2027년까지 흑자 전환을 예상하면서도, 현재 상황에서는 올해에도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향 판매는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고객 확보 여부는 1분기 내에 최종적으로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33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전방 수요 부진으로 동박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8% 증가에 그쳤고 판가는 구리 가격 상승에 따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50% 이하의 낮은 가동률이 고정비 부담을 가중시켜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손실은 201억원으로 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SS와 회로박 부문 중심의 판매 향상 및 가동률 회복이 적자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목표가 상향은 구리 가격 상승과 ESS 및 회로박의 판매량 증대에 따른 것”이라면서, “익산공장에서 전지박 생산라인을 말레이시아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반영함에 따라 수익성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향후 ESS와 회로박 부문에서 더욱 뚜렷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이유로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업의 성장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