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004990) 주가 소폭 상승, +3.03%로 4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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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004990)의 주가는 오늘 소폭 상승하며 +3.03%를 기록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나타난 반등으로, 주가는 2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지주는 예전 롯데제과의 식품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투자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롯데그룹의 지주회사로 자리잡았다. 주요 계열사로는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호텔롯데, 롯데케미칼 등이 있으며, 특히 편의점 사업에서 코리아세븐을 통해 국내 편의점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앞서, 롯데지주 주가는 최근 몇일 동안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8월 18일에는 -2.20%의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반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신동빈은 롯데지주 주식의 40.44%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은 약 5.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롯데지주는 다양한 이슈에 직면해 있다. 특히, 2025년 6월에는 자사주 5,245,461주를 1,476.59억원에 처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의무화 관련 법안 발의 소식과 함께 지주사 테마를 부각시키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정부의 세제개편안 등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주가를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8월 20일에는 13,491주가 공매도 거래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6.26%에 해당한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민생수석부대표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발의한 후 지주사 관련 테마주들이 상승하면서 주목받고 있음을 반영한다.

증권사의 투자의견 역시 긍정적이다. 현대차는 2025년 7월 3일 롯데지주에 대해 ‘BUY’ 등급을 부여하며 평균 목표가를 35,000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롯데지주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앞으로의 주가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투자자들은 롯데지주의 향후 전략과 시장 대응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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