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가 소폭 상승, 3.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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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의 주가는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에 속하는 석유화학업체로, 주로 납사 분해설비를 통해 에틸렌, 프로필렌, Xylene 등의 기초 유분과 모노머 제품을 생산하여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러한 기초소재사업 외에도, 첨단소재사업을 통해 SM, AN, BD, MMA, BPA 등의 원료로 ABS, PC, 건자재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020년 1월에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인 롯데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하였다. 현재 롯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그 지분이 54.57%에 달하며, 국민연금공단이 6.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계속해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12월 10일에는 거래량이 257,562주에 달하며 주가가 62,300원으로 10.46% 상승했지만, 다음 날인 12일에는 65,000원으로 3.50% 오르는 등 일일 거래량과 변동률에서 개인과 기관, 외국인의 수급 양상이 엇갈렸다. 특히, 12월 13일에는 주가가 62,900원으로 3.23% 하락하는 등 최근 몇일간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주가는 다양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케미칼은 유동성 위기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부인하는 등 금융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건자재 사업 매각설에 대해서도 주요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한 후에도 회사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시장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4분기 실적 전망이 다소 어두운 상황에서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러 증권사에서는 평균 목표가를 높게 설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90,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IBK투자는 140,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른 증권사들도 예상 목표 거래가는 높게 설정하여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남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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