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 SpaceX와 SAR 위성 발사 계약 체결로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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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르(474170)가 최근 Space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AR 위성 3·4·5호기 발사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루미르의 위성군집 시리즈 18기 중 3·4·5호기의 발사를 포함하며, 본격적인 위성 군집 체계 구축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회사에 따르면, SpaceX와의 협력 관계는 안정적인 발사 일정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루미르는 이번 계약 체결로 총 5기의 위성 발사 계획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는 지구관측 영상 정보 서비스 상용화의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사될 3·4·5호기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SAR 장비인 ‘CATIS™(Compact Any-Time Imaging System)’를 장착하여, 0.15m 급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의 관계자는 “이번 발사 계약은 단순한 위성 수의 증가를 넘어, 0.15m 급 고해상도 상용 SAR 영상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2026년에는 LumirX 1호기의 발사를 시작으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과 신호처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위성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제이에스링크(127120)는 최근 자금 조달 성공에 따른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능력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회사는 101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과 함께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포함하여 총 15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 자금은 글로벌 자석 생산능력 확대에 활용되며, 호주의 Lynas와 협력하여 말레이시아에 연 3,000톤 규모의 영구자석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뷰노(338220) 역시 의료 AI 솔루션의 건강보험 급여 진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건강보험 급여 진입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뷰노는 ‘1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참여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가 상승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루미르와 제이에스링크, 뷰노 모두 각각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기업은 2023년 후반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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