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9일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북한과 중국 간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실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리 총리는 회담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특히, 그는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리 총리가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북한과의 지속적인 관계 강화를 정당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나타낸다.
최선희 외무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북한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북한측에서도 양국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최 외무상은 또한, 북한 측이 중국과의 교류 및 협력을 기반으로 국가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번 면담은 최 외무상이 전날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양국 간의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진행된 것으로, 북중 간의 관계 회복과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는 향후 북한과 중국 간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 총리와 최 외무상의 이번 면담은 북중 관계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양국의 실무 협력이 각 분야에서 구체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리창 총리와 최선희 외무상의 만남은 중대한 정치적 신호를 발산하고 있으며, 향후 북중 간의 외교적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요구하는 배경이 될 것이다. 북중 양국은 특히 경제 및 무역 분야에서의 관계 심화, 인프라 개발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공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