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권원조사 전문 업체인 리파인(377450)이 지난 거래일에 3.04%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5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집중되면서 주가 회복의 순풍을 제공했다. 리파인은 국내 최고 권리조사 전문회사로, 인적 자원 및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활용하여 부동산 권원조사 서비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리파인의 주요 서비스는 전세대출 서비스(2007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서비스(2013년), 담보대출 서비스(2002년) 등으로 나뉘며, 그 중에서도 전세대출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권리조사료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보적인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소비자 대상 B2C 서비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리얼티파인은 34.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5일간의 거래량을 살펴보면, 8월 6일 종가는 17,290원이었으며, 다음날인 8월 7일에는 16,940원으로 하락했다. 8월 8일에는 다시 16,390원으로 떨어진 후, 8월 11일에는 16,100원으로 소폭 하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 유입과 함께 8월 12일에는 15,430원으로 상승하여 3.04%의 상승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47,089주의 매수세를 유입시켰으며, 개인 투자자는 4,315주를 매도하였다.
또한, 공매도와 관련하여 8월 12일의 경우 1,711주로 총 거래량의 0.98%에 달하는 비율이 나타났으며, 이는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반면 8월 6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2,957주에 불과했으며, 그 뒤로도 8월 7일과 8월 8일에 각각 4,168주, 5,167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차익거래나 해지 거래로 인해 매매 비중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자,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파인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향후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에 맞추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리파인의 전략적 서비스 확장이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따라 더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