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미국 은행 면허 취득으로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 이끌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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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플(XRP)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은행 면허를 획득하면서, 그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인 마이너스 웰스(Minus Wells)는 과거 리플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철회하고 이제는 이를 ‘세계 통화’로 지칭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웰스는 XRP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리플이 진정한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웰스의 태도 변화는 리플이 은행으로서의 규제적 지위를 확보한 데에서 기인한다. 그는 “리플이 공식적으로 규제받는 은행이 되었다”면서 이는 암호화폐가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서 실제 금융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보유한 XRP 실물 코인을 언급하며 이를 “세계 통화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BTC)과의 비교를 통해 웰스는 XRP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비트코인의 실체가 없고 규제가 없다는 점을 비판했다. 그는 “규제도 없는 비트코인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은행 면허조차 갖지 못한 사실을 강조했다. 이는 XRP가 규제적 이점을 확보한 것과 대조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는 또한 자신의 입장 변화가 외부의 홍보 압력이나 금전적 대가와는 상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웰스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인플루언서들이 특정 코인을 비판하도록 설정하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은 고래 투자자들이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자금을 바탕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웰스는 XRP 가격 전망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XRP가 1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은 낮고, 현실적으로 5달러 정도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의 비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XRP는 현재 약 1.7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웰스는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기대를 버리고 현실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웰스의 입장 변화는 리플의 규제 및 사업 발전 단계가 과거와 현저히 달라졌음을 시사하며, 앞으로 리플이 제시하는 가능성과 가격 전망의 간극을 어떻게 메꿔 나갈지가 주목받고 있다. XRP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변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투자자들은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구조, 규제나 활용 가능성을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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