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은 향후 5년 동안 디지털 자산의 주요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리플은 2030년까지 전체 글로벌 자산의 10%가 토큰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자사의 결제 네트워크가 40억 개 이상의 계좌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실제적인 구현을 위한 신호로 풀이된다.
리플은 이 예측이 단순한 수치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외에도 국채, 부동산과 같은 전통 자산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디지털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소시에테 제네랄이 유로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으며, 리플은 국내에서 RLUSD를 실 사용하여 이미 실체 사례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제 네트워크의 글로벌 확장도 돋보인다. 리플은 국제 결제 기업인 Thunes와 협력을 강화하여, 40억 개의 은행 계좌와 30억 개의 모바일 지갑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했다. 이는 리플의 기술이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다.
한편, 시바이누(SHIB)도 눈여겨볼 만한 기술적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가격 차트에서는 삼각형 수렴 패턴이 발생하며 2025년까지의 급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SHIB가 0.00001297달러를 넘어서면 다음 저항선인 0.000015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있다. 반면 0.000012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하락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SHIB의 RSI 지수는 47로 중립적인 상태이며,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는 매집 국면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XRP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다시금 시장의 중심에 서고 있다. 지난 8일, 바이낸스에서 300만 달러 규모의 선물 매수 주문이 단 0.1초 만에 체결되며 XRP 가격이 2.91달러까지 급등한 후 현재 2.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순매수 유입 규모가 1,00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중단기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4분기 중 XRP ETF 승인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고, 11월 개최 예정인 ‘Swell 컨퍼런스’가 향후 가격 변동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현재 XRP는 역대 고점인 3.65달러에 비해 약 20% 낮은 수준이지만, 기관 투자가 유입과 함께 시장이 재진입 신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리플의 글로벌 확장 전략, SHIB의 기술적 전환점, XRP의 매수 트리거는 모두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불확실성 속의 기회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블록체인이 새로운 금융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러한 발전은 앞으로의 금융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