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12월 8일 일요일 CBS의 유명 프로그램 ’60 Minutes’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리플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조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링하우스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이번 인터뷰에 참석할 것이라고 알렸으며, CBS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 논의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승소의 함의에 중점을 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광범위한 산업에 대한 중대한 발전으로 간주되고 있다.
리플의 SEC와의 법적 공방은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솔라나 공동 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를 포함한 업계 리더들은 SEC의 접근 방식이 제한적이며 암호화폐 혁신에 해로운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인터뷰에서 중요한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은 2020년 12월 시작되었으며, SEC는 리플이 XR를 등록되지 않은 증권으로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SEC는 리플이 불법 증권 공모를 통해 13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주장하고, 리플 측은 XRP가 암호화폐이지 증권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이런 법적 전투의 진전에 따라 XRP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러 분석가들은갈링하우스의 인터뷰가 XRP의 가격 랠리를 재점화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가상화폐가 $3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레이더 저스틴 베넷은 X에서 XRP 차트를 공유하며 “XRP가 $3 이상으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적었다.
XRP는 최근 며칠 동안 완만한 가격대를 유지하며 소폭 하락세를 겪었지만, 이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며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XRP의 가격은 최근 고점인 $2.85에서 하락했고, 현재는 $2.10 수준에서 재테스트 중이다. 그러나 여러 시장 전문가들은 XRP의 $2대에서의 통합이 곧 끝나고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Altstreet Bet은 XRP의 차트가 급등을 예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XRP가 $3 영역으로 회복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차트 전문가 마이클XBT도 XRP가 브로큰 채널을 지지선으로 다시 시험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추가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래 투자자들의 활동과 자금 유출은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활동 집계기인 산티멘트에 따르면, 100만에서 1000만 XRP를 보유한 고래들이 지난 주에 2억6000만 XRP를 추가로 매수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고래들이 매도보다는 축적을 선호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XRP의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3 돌파 여부를 지켜보며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XRP의 최근 움직임과 갈링하우스의 인터뷰가 어떻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