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XRP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종종 과감하고 야심찬 가격 예측의 중심에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존 스콰이어는 XRP가 미래에 100달러로 급등할 수 있는 여러 이유를 제시했다. 그는 자신의 50만 명 이상의 팔로워에게 이러한 가격 폭발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목을 끌었다.
스콰이어는 XRP가 1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 10조 달러의 시장 가치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우려를 반박했다. 그는 “시장 가치는 단지 가격과 공급의 곱일 뿐이며, 실제 자금, 유동성 또는 수요를 측정하지 않는다”며, XRP가 고가로 치솟을 수 없는 이유가 시장 가치 때문이라는 주장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의 비유에 따르면, “시장 가치를 이유로 XRP가 급등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평균 급여가 낮기 때문에 페라리를 구매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XRP의 “비밀 무기”는 유동성이다. 그는 소규모 자본 유입이 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스테로이드 같은 순수 레버리지”로 묘사했다. 스콰이어는 XRP 공급의 약 5%만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잠금이 되어 있거나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요가 증가하면 공급이 줄어들고,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XRP의 공급량은 매달 약 10억 개의 토큰이 풀리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 과정은 사전 프로그래밍되어 있으며, 즉각적인 가격 영향은 드물지만 장기적으로 그릇의 인플레이션을 증가시킨다. 이후 그는 XRP의 사용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XRP가 단순한 밈코인이 아니라 국경 간 자금을 이동시키기 위해 설계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은행과 기관들이 이미 이 토큰을 운영에 통합하고 있으며, “더 많이 사용될수록 수요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XRP의 생태계 확장이 EVM 호환 사이드체인 및 DeFi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XRP ETF의 잠재적 승인, 전세계적 채택, 그리고 “적절한 FOMO(두려움의 결여)”가 100달러 목표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의견이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여지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스스로 조사하고 “정신을 바짝 차려라”라고 조언했다. XRP에 대한 긍정적인 가격 예측은 인플루언서나 분석가뿐만 아니라 여러 유명 기관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영국의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XRP의 성장 가능성을 지적하며,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올해 말 5.50달러, 2028년 말까지 12.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관은 트럼프의 행정부 하에서 XRP ETF의 잠재적 승인이 이러한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21Shares, 프랭클린 템플턴 등의 저명한 기관들은 미국에서 최초의 XRP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폴리마켓은 2025년 말까지 규제 승인의 가능성이 약 73%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인 상황 속에서 XRP가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