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구조적 약세 속 시총 4위 유지…BNB는 규제 부담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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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이 현재 시장의 혼조세 속에서도 시가총액 기준 4위 자리를 단단히 지키고 있다. 특히 리플의 시가총액은 약 1,968억 원(약 1340억 달러)으로, 바이낸스코인(BNB)의 시가총액인 약 1,793억 원(약 1220억 달러)보다 약 175억 원(120억 달러) 정도 앞서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격차는 최근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두 코인 간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

리플은 하락 채널 내에서 이동하며 횡보하거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가격이 저점에 가까워질 때마다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큰 변동성을 방지하고 있다. 이는 리플 투자자들에게 급등이 아닌 안정성이 더욱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유동성 부족과 규제 리스크라는 두 가지 악재에 직면해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법적 압박이 가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BNB는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는 단절된 개별적인 움직임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강력한 반등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BNB가 리플을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리플은 아직 하락 채널을 완전히 탈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동평균선(EMA) 저항과 중립적인 RSI(상대강도지수) 수준이 회복세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유동성, 사용자 기반, 가격 안정성 등에서 강한 구조적 지지를 받고 있어, 큰 충격이 없는 한 4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BNB가 리플을 제치기 위해서는 외부 요인이나 시장의 전환점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러한 촉매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리플은 구조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와 유동성 확보 덕분에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BNB는 규제 리스크와 낮은 수요 회전율로 인해 반등 동력이 부족해 보인다.

리플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흐름이 유리한 상황이며, 새로운 모멘텀보다는 현재의 위치를 방어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반면 BNB의 경우, 규제 이슈에 대한 해결 여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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