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비트코인(BTC)을 상대로 단기 골든크로스 신호를 포착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강세 신호로 분석된다. 특히 이 신호는 XRP/BTC 차트뿐만 아니라 달러 기준의 XRP 차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XRP는 6%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의 4% 상승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45분 봉 차트에서 나타난 골든크로스는 XRP의 단기 추세 전환을 암시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20일 기준으로 XRP는 최저 2.19달러(약 3,042원)에서 반등을 시작해 보도 시점에는 2.45달러(약 3,406원)까지 상승했으며, 고점에서는 2.48달러(약 3,447원)에 도달했다.
현 시점에서 시장 분석가들은 XRP의 다음 주요 기술적 목표가 3달러(약 4,170원) 회복로 보고 있으나, 그 전에 2.58달러(약 3,586원)와 2.82달러(약 3,920원)의 저항선이 존재하여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이 저항선을 뚫지 못한다면,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 역시 감소할 수 있다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리플 생태계에서는 새로운 XRP 자산운용사인 ‘에버노스(Evernorth)’의 출범 소식이 다루어지고 있다. 네바다주에 설립된 이 회사는 리플, SBI홀딩스, RippleWorks, 팬테라 캐피털, 크라켄, GSR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여 총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를 조성하였다. 또한, 리플의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슨은 개인 자금으로 5,000만 XRP를 투자했다고 공개하여 XRP 자본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에버노스는 XRP 기반의 상장 투자 상품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제고하고,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활용하여 탈중앙금융(DeFi) 영역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크리스 라슨은 “에버노스는 XRP를 자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연결하는 ‘부재한 고리’를 채울 것”이라며 XRP의 실사용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적 신호와 리플 생태계의 발전이 결합하면서 XRP의 가격 변동 뿐만 아니라 전체 생태계에도 significant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XRP)은 비트코인(BTC) 대비 골든크로스 신호를 발생시키며,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