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연말 최대 20% 가격 상승 가능성… AI 예측 결과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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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스템들이 리플(XRP)의 연말 가격 움직임에 대한 흥미로운 예측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리플은 약 2달러(약 2,944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 동안 약 7%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들은 시장 전반의 회복세와 투자자 심리에 따라 최대 20%까지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관측을 제기했다.

AI 챗봇 챗GPT는 리플이 현재의 넓은 조정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하단 지지선은 장기 투자자들이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단은 3달러(약 4,416원) 부근의 강력한 저항선이 막고 있어,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전체 시장의 강력한 반등이나 기관 수요의 확대 등의 추가적인 촉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챗GPT는 XRP가 연말까지 약 20% 상승하여 2.40달러(약 3,530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현재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신중한 낙관론’을 나타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 플랫폼에 통합된 AI ‘그록(Grok)’도 비슷한 예측을 내놓았다. 그는 XRP가 연말에 2.42달러(약 3,562원)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BTC)의 회복세가 이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약 1억 4,721만 원)를 회복할 경우, XRP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한편, AI 챗봇 ‘퍼플렉서티(Perplexity)’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 AI는 연말 XRP 가격을 2.34달러(약 3,444원)로 예측하며, 암호화폐 가격 예측이 매우 투기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는 이러한 예측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말고 자체적인 리서치를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구글의 젬미니(Gemini)는 구체적인 목표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XRP의 가격이 2.10~2.20달러(약 3,091~3,236원) 사이에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였다. 다만 기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급등 시나리오에 대한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였다.

전반적으로 리플(XRP)의 가격을 둘러싼 전망은 신중한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메이저 자산으로서의 시장 회복 여부와 함께 각종 거시적 환경, 비트코인 흐름, 규제 이슈, 기관 유입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리플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보유 여부와 규제 환경, 기관 채택의 모멘텀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결론적으로 리플(XRP)의 가격 예측은 현재와 앞으로의 시장 동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AI의 다양한 예측들을 참고하되, 결코 맹신하지 말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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