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2.7달러 지지선 위기…연중 최대 청산 사태의 여파로 추가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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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의 가격이 다시 3달러(약 4,170원) 아래로 하락하며 향후 추가적인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발생한 대규모 청산 사태로 인해 XRP는 주요 지지선인 2.7달러(약 3,753원)까지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강한 하방 압력을 받는 상황이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는 시장 전반에서의 매도세로 인해 올해 최대 규모의 청산 이벤트를 겪었다. 이 사건의 여파로 가격은 2.7달러까지 급락했으며, 현재 하락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2.7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다음 지지선은 2.5달러(약 3,475원)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매도 압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지표들 역시 XRP의 약세 전환을 지지하고 있다. 일일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음의 히스토그램으로 전환하며 하락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거래량은 매도세에 집중되면서 단기 회복 가능성을 낮추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레이딩뷰의 차트 분석에서도 현재 매수세의 반격은 미미하며, 낮은 고점과 낮은 저점이 형성되는 구조 속에서 하락 반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강력한 저항선은 2.9달러(약 4,031원)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 가격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XRP의 향후 흐름은 단기적으로 2.7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지표와 거래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추가 하락 조짐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 XRP는 다음 지지구간인 2.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더욱 주의 깊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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