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은 최근 일주일 사이 1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주된 원인은 XRP 기반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인한 자금 유입이며, 이는 XRP 가격 상승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XRP의 가격은 약 2.20달러(약 3,234원)로, ETF 수요의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달 중순에 칸애리 캐피털이 ‘XRPC’를 출시하고, 이후 비트와이즈, 프랭클린템플턴, 그레이스케일 등 다양한 기관들이 유사한 ETF를 선보였다. 이들 ETF는 출시 몇 주 만에 총 6억 6,000만 달러(약 9,702억 원)의 자금 유입을 달성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XRP는 아직 완전한 반등세에 접어들지 못한 모습이다. OpenAI의 챗GPT에 따르면, 4시간 및 일간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적 회복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는 이전보다 약한 것으로 관측된다. 앞으로 강력한 상승세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2.35~2.40달러(약 3,455~3,528원)선을 돌파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다.
또한, 챗GPT는 시장의 전반적인 심리와 비트코인(BTC) 가격 흐름, 그리고 기관의 참여 여부와 같은 외부 요인들이 XRP의 추가 상승 또는 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금리가 인하되는 등 매크로 경제 환경이 악화될 경우 XRP는 다시 2.00달러(약 2,940원)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횡보 구간 진입’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2.18~2.35달러 구간에서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되며, ETF 유입이 계속 확대되거나 고래 투자자들이 매집에 나설 경우 2.50달러(약 3,675원)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챗GPT는 “XRP는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으나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수세적”이라며, “2.18~2.35달러 범위에서의 조정장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할 때, 리플의 중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ETF 유입량과 시장의 주요 트렌드에 대한 면밀한 주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