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구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청약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이루어지며, 기존 주식 보유 주주들에게 주주 우선으로 진행된다. 기존 주주는 보유한 주식 1주당 0.23주가 배정되며, 초과 청약은 허용되지 않는다. 청약은 주주확정일인 지난달 13일 기준으로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유상증자의 예정 발행 주식수는 약 614만1249주로, 이는 증자 비율이 약 23.1%에 해당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486원으로 책정되었다. 발행된 주식은 내년 1월 2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로 인해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2~3년 내에 해외 보유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약을 통해 미청약분에 대한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공모청약은 13일과 16일 이틀 간 예정되어 있으며, 일반공모청약은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이루어진다. 일반공모청약 이후 청약 물량이 발행 예정 주식에 미달할 경우, 미청약 잔여 주식은 미발행 처리될 예정이다.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리츠부문 부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따라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이러한 유상증자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증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