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없는 사용자가 토요일 오후 수만 명에 달했다. 오후 3시 30분(동부 표준시) 이후로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익스체인지, 팀즈, 365 서비스 및 애저와 같은 프로그램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급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상태 공식 계정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사용자들이 아웃룩 기능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는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웃룩 장애를 신고한 사용자는 37,000명을 넘었으며, 365 서비스 장애는 약 24,000명이 신고했다. 더불어 팀즈 계정을 이용할 수 없는 사용자도 약 150명이 있었다.
이 장애는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용자들은 자신의 아웃룩 이메일에 접근할 수 없다는 불만을 X에 쏟아내며 전 세계적인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장애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 건강 업데이트 페이지에서는 아무런 문제를 보고하지 않았고, 추가적인 요청에도 코멘트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이 이야기는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업데이트를 위해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장애가 지속되면서 근무나 개인 업무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는 필수적이므로, 이러한 이벤트가 어떤 추가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주목해야 할 때이다.
최근 몇 년 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이러한 장애는 사용자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더불어, 서비스의 안정성과 문제 발생 시 대처 방식은 사용자들의 신뢰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번 장애가 해결된 이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의 안정성을 어떻게 보강할지가 중요한 이슈로 남을 것임에 틀림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