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추가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회사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데이터를 공개하였고, 이러한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구매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첫 번째 추가 구매는 2분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의 구매 활동이 일시 중단되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세일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한 528,185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447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의 포스팅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새로운 구매 계획을 암시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과거의 구매 활동이 시장의 큰 변동성을 초래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세일러는 “주황색 점에 대해 관세는 없다”라는 발언을 통해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을 언급하였다. 그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하여 83,000달러에 도달한 후 중국에서의 긍정적인 뉴스로 인해 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신호가 곧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비트코인의 가격이 65,0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크립토 조아오 웻선(Crypto Joao Wedson)은 “가격이 65K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며 현재의 가격 추세를 우려하고 있다. 그는 가격 하락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자산 관리에 복잡성을 야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비록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2028년까지 채무 상환이 없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비트코인이 급락할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추가 구매 움직임은 비트코인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발전이 시장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계속해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새로운 구매를 단행할 경우 그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