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투나노(424980) 주가 7.07% 상승, 반도체 관련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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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투나노(424980)의 주가가 7.07%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제3분기 호실적과 NVIDIA 주가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투나노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MEMS(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용 프로브카드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들 프로브카드는 낸드플래시 및 DRAM과 같은 다양한 반도체 제품에 적용되며, 추가적으로 Microneedle, 압력센서, V-Groove 등을 포함한 파운드리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제품의 EDS(Electric Die Sorting)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브카드의 품질 및 성능 승인을 주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받아내며 앞으로의 HBM 및 AI 반도체 테스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최대주주는 황규호(33.57%)이며, 주요주주는 박영근(7.06%)이다. 이는 회사의 안정성과 주가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이크로투나노는 향후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하여 더욱 높아진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9일 거래에서는 마이크로투나노의 주가는 10,46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5.71%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급등세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와 외국인 및 기관의 소폭 매수가 겹치면서 나타났다. 기관 투자자의 경우 10월 29일 하루 동안 14,905주를 순매수했으며, 이러한 신규 투자의 흐름이 주가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공매도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29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66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주식 매수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2025-10-30), AMD의 실적 발표(2025-11-04), 그리고 TSMC(대만 반도체 제조사)의 매출 데이터 발표(2025-11-10)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이들 발표가 향후 연관 주식들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특히 반도체 재료 및 부품 산업과 HBM 관련 시장의 동향에 따라 마이크로투나노의 주가 흐름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로투나노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기회를 활용하며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대응력 또한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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