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전략 회사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급증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더 사기 위해 2억 5천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10%의 이자를 제공하는 Series A Perpetual Stride Preferred Stock(약칭 STRD)을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보유금을 비트코인 매입과 일반 기업 운영 자금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RD 주식은 주로 기관 투자자를 위해 설계되었지만, 일부 비기관 투자자에게도 판매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RD 주식의 보유자는 연간 10%의 비율로 분기별 비 누적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최근 발행된 STRK와 STRF 주식이 각각 제공하는 13% 및 10%의 배당금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략 회사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으며, 최근에 705 BTC를 7천5백만 달러에 추가 구입하여 총 보유량이 580,250 BTC에 이르렀다. 이는 SaylorTracker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다양한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차세대 자산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전략 회사는 BTC 테저리 전략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메타플래닛은 1억 1천7백5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신속하게 매입하여 총량을 8,888 BTC로 늘렸으며, 홍콩의 리타 로지텍 홀딩스(주식 코드 RITR)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위해 최대 15,000 BTC 구매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르웨이 블록 거래소(NBX)는 노르웨이 최초로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는 회사가 되었다. NBX는 6 BTC를 구입한 뒤 6월까지 보유량을 10 BTC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하며, 기업들의 비트코인 도입 사례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비트코인은 점차 기관 투자자와 기업들로부터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