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이 비트코인에 7억 달러 이상을 주입할 가능성을 열고 있다. 그의 기업은 최근 주식 발행 가격을 확정하며 비트코인에 얼마나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암시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거래가 10만 달러 이하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의지가 강하다.
세일러가 이끄는 기업은 최근 주식 발행을 통해 약 5억 달러의 자금을 모을 계획이었으나, 이번 공고에 따르면 예상 순수익이 약 1억 2천 2백만 달러 증가하여 총 7억 1천 1백 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리즈A 영구 선순위 주식(STRF)은 주당 85달러에 가격이 책정되었고, 총 8,500만 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 발표는 시장의 분위기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타이밍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을 둘러싼 이슈가 잦아들면서, 회복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두려움의 극복을 반영하듯 비트코인 ETF 유입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며칠간에 걸쳐 ETF 유입이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5일간의 비트코인 ETF 유입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현 주간의 감정 또한 두려움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TF 유입의 회복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저가에 사들이려는 열망이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5개월 동안 쐐기 패턴을 형성하며, 이제는 긴장이 고조되는 영역에 접근하고 있다. 이의 결과는 상승세 또는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현재 상황은 주로 전자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관들이 BTC를 다시 매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이 쐐기 패턴에서 탈출하는 단계는 4월 초로 예상되며, 그 과정에서 시장의 분위기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만약 세일러와 그의 기업이 대규모 비트코인 구매를 다시 추진한다면, 긍정적인 시장 감정의 전환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과 비트코인 ETF의 흐름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회복을 향한 여정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다. 이번 주식 발행으로 유입된 자금이 시장에 많게는 7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제공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