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의 장기적인 상승세를 꾸준히 전망해 온 마이클 세일러가 올해 말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예상했다. 그는 또한 21년 후에는 비트코인이 2,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일러는 미국 상장사 스트레티지(Strategy)의 CEO로서 최근 슈와브 네트워크의 ‘마켓 오버타임(Market Overtime)’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리 회사의 공식 내부 가이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말까지 15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2025년을 기관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원년으로 전망했다.
그의 장기적 예측도 놀랍다. 그는 비트코인이 향후 21년 동안 연평균 29%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최종적으로 2,10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경제적 에너지’로 설명하며, 이는 개인 또는 기업이 자신의 자산과 에너지를 소유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개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 자산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안정된 나라에서 자란 특권층일 가능성이 높다”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법정화폐가 없는 환경에서 자산을 보호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경고했다.
마이클 세일러와 그의 회사 스트레티지는 지금까지 수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기관 차원에서의 투자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세일러 자신이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최근 전망은 단순한 가격 예측을 넘어 디지털 자산 채택의 글로벌 흐름을 대변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세일러의 확신은 더욱 커지고 있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말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