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와 그의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최근 비트코인(BTC) 4,048개를 추가로 매입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번 매입의 총액은 약 4억 4,930만 달러, 한화로 약 6,241억 원에 달하고 있어, 그의 기업은 올해 25.7%라는 높은 비트코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대규모 매집과 함께 “₿etter Think Digital(더 나은 선택, 디지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일러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고급 기술로 가득 찬 도시 배경에서 자신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서 비트코인이 미래의 자산 중심이 될 것이라는 그의 확신을 담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을 19세기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에 비유하며, 과거 낮은 가격에 매입한 자산이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 금융의 핵심으로 떠오른 사례를 자주 인용해 왔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은 총 63만 6,505개로 증가했으며, 평균 단가는 개당 약 7만 3,765달러, 전체 평가액은 약 709억 1,824만 달러, 즉 98조 5,679억 원에 달한다. 스트래티지는 MSTR, STRC, STRK 등의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공격적인 비트코인 집적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BTC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구조적 리스크를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근 하루 만에 약 2.37% 상승하며 10만 8,850달러에서 11만 1,430달러로 치솟았다. 이러한 상승세는 세일러의 매입 소식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확장 가능성과 장기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세일러는 “전략적으로 매입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수치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에서 비트코인 채굴 및 자산 보유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세일러의 행보는 디지털 자산의 미래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진시키고 있다. 비트코인이 단기 투기 대상에서 벗어나 미래 금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일러의 “₿etter Think Digital”이라는 메시지는 단순해 보이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지침과 경고로 작용하고 있다. 그의 최근 매입과 발언은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을 탐구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귀를 기울여야 할 시점임을 암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