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이 다음 거래 세션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들을 분석하고 있다. 다우 지수는 3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였으며, 이러한 감소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이다. 이번 금리 결정은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며, CNBC에서 실시간으로 이를 중계할 계획이다.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는 미국 국채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현재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89%, 10년 만기 국채는 4.39%에 달하고 있다.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은 채권 시장이다. 최근 고수익 채권 ETF들이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며, SPDR 블룸버그 고수익 채권 ETF(JNK) 수익률은 6.63%에 달하고 있다. 2025년에는 채권의 변동성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 부문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S&P 500 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한 Sector로 주목받고 있다. 중동 지역의 갈등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 우려가 작용한 결과로, 지난 5 거래일 동안 브렌트유와 WTI 원유 가격이 각각 15% 상승하였다. 천연가스 주식들도 지난 주 동안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며, EQT의 주가는 9.6% 상승하여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반면, 태양열 관련 주식인 인베스코 솔라 ETF(TAN)는 9% 하락하며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인 테슬라, 애플, 아마존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3.88% 하락하며 52주 최고치에서 35% 하락한 상황이다. 애플의 주가는 1.4% 떨어지며 크리스마스 이후 최고치에서 25% 하락했다. 이러한 기술주들의 하락은 시장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이들 기업의 실적과 전망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시장 동향 속에서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결정, 에너지 가격 변화 및 대형 기술주의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다음 거래 세션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