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이 쓴 선글라스, 110만원에 불티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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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착용한 선글라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선글라스는 프랑스의 고급 안경 브랜드 앙리 쥘리앵의 ‘퍼시픽 S01’ 모델로, 가격은 약 110만원(659유로)이다. 마크롱 대통령의 착용 직후 이 모델은 큰 주목을 받으며 앙리 쥘리앵의 온라인 구매 사이트가 예외적인 수준의 방문자 수와 주문 요청을 기록하고 있다.

이 선글라스는 마크롱 대통령이 20일 다보스 포럼에서 자신의 눈에 발생한 혈관 파열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행사에서 그는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 계획에 대해 유럽은 강자의 법칙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하며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설이 끝난 후, 마크롱의 선글라스는 인터넷 상에서 각종 밈으로 회자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앙리 쥘리앵의 모기업인 이탈리아의 아이비전 테크의 최고경영자 스테파노 풀키르는 마크롱 대통령이 쓴 선글라스가 자신의 회사가 제작하여 작년에 보낸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선글라스 출시 이후 아이비전 테크의 주가는 28% 상승하며 시가 총액이 350만 유로(약 60억원)가 증가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한때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선글라스 착용과 관련하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이 멋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그를 조롱했다. 트럼프는 “그는 강한 척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하며 청중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마크롱 대통령의 선글라스는 다양한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이는 고급 브랜드의 마케팅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마크롱 대통령의 선글라스 착용은 단순한 Fashion Statement를 넘어서,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 형성 및 시장 경쟁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례는 정치와 패션 업계 간의 상관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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