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커스(093520), 4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하며 +3.11%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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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093520)가 지난 4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뒤로 하고 +3.11%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주식 상승은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과 관련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매커스는 FPGA 및 아날로그 반도체를 기술 영업을 통해 판매하며, 자일링스(Xilinx), 르네사스(RENESAS), 메이콤(MACO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한국 대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 태양광 발전소와 관련된 사업에서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인 신동철 외(11%)와 주요주주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9.99%)의 지분 구조는 안정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매커스의 향후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22일, 매커스는 2,000,000주의 보통주 소각 결정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또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 관련 법안 발의와 맞물려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결정은 매커스가 자사주를 통해 주가 상승 압력을 감소시키고, 주주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개인, 외국인, 기관 간의 매매 동향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감지된다. 08월 13일 거래일 기준으로, 매도세가 큰 외국인 투자자는 -5,968주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9,538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자금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 또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활발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향후 매커스는 반도체 및 태양광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2025년 목표 주가는 33,000원으로 설정된 바 있으며, LS증권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20,000원에서 크게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이는 매커스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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