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크리스마스 시즌 빌보드 정점에 복귀”

[email protected]



머라이어 캐리의 유명한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다시 올라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의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한 주 만에 4계단 상승하며 핫 100 Chart의 정점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해당 캐럴은 연말마다 반복적으로 인기를 끌며 7년째 연말 싱글차트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94년 발매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당시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아 온 크리스마스 시즌의 상징적인 곡으로, 이번 주로 비연속으로 19주 동안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머라이어 캐리가 이전에 세운 빌보드 핫 100의 최장기간 1위 타이기록으로, 동일한 기록을 가진 곡으로는 지난해 발표된 샤부지의 ‘어 바 송’과 2019년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가 있다.

이 곡은 2017년부터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전 덕분에 제법 인기를 끌게 되었다. 스트리밍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사용자들에게 보다 쉽게 연말 시즌의 노래를 접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것이 주요한 요인이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싱글차트 ‘톱 10’에 처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고,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필수적으로 재조명되는 클래식 곡으로 자리잡았다.

머라이어 캐리는 그의 음악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매년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정을 선사하고 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단순한 캐럴을 넘어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의 지속은 머라이어 캐리 본인에게도 새로운 “크리스마스 연금”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캐리가 더 많은 청중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연말마다 이어지는 음악 산업의 흐름 속에서 그녀의 음악이 차지하는 위치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특별한 감성과 그로 인한 사회적 반응들은 이 곡의 품격을 높이며, 매년 새로운 일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키워드: world_news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