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이더리움(MegaETH)의 MEGA 토큰은 초기 코인 공개(ICO) 론칭 직후 100% 소진되며, 이를 통해 약 4억 달러(약 5,560억 원)의 초과 수요가 나타났다. 이더리움(ETH) 기반의 레이어2 네트워크인 메가이더리움의 성공적인 시작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MEGA 토큰 확보를 위한 경쟁에 치열하게 임하고 있다.
이번 주 초에 메가이더리움은 MEGA 토큰 판매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판매 한도는 5,000만 달러(약 695억 원)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개시 몇 시간 만에 이를 초과한 4억 5,000만 달러(약 6,255억 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시장의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긍정적이었다. 이러한 수요는 프로젝의 기술적 접근이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메가이더리움의 ICO에서는 총 100억 개의 MEGA 토큰 중 5%에 해당하는 물량이 판매되며, 개인 투자자는 최소 2,650달러(약 369만 원)부터 최대 18만 6,282달러(약 2억 5,879만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특히, 1년 락업 조건을 선택하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장기 보유 의지를 가진 투자자들이 더욱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레이어2 생태계를 타겟으로 한 프로젝트들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메가이더리움의 수요 확보는 이더리움 기반 솔루션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ICO의 성공은 단순한 투기보다 실제 사용을 위한 기반의 레이어2 네트워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시장 성과가 실제 유스케이스와 일치할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가이더리움은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의 위치와 미래 전망에 대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자들에게는 레이어2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프로젝트가 이루어내는 성과가 유스케이스에 부합할 경우, 시장에서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