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당기순이익 2조3501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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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2조35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2024년의 종전 최대 실적(2조3334억원)보다 0.7% 증가한 수치로, 메리츠금융지주는 3년 연속으로 ‘2조 클럽’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메리츠금융지주의 매출액은 35조2574억원, 영업이익은 2조8727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총자산은 135조4580억원에 달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로 업계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러한 성과가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 및 리스크 관리와 순이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는 별도 기준으로 1조68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메리츠화재의 연간 매출액은 12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2조2878억원으로, 매출액은 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3% 하락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또한 지난해 말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을 237.4%로 유지하며 안정성을 강조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대내외 영업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이익 체력을 선보였다”며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전략과 안정적인 자산 운영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경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7663억원으로, 이는 기업금융(IB) 부문에서 기존 거래의 상환 및 신규 대규모 거래 성사에 따른 실적 개선 덕분이다. 자산운용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전체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향후에도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본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금융 시장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4년에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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