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7천억 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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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기준으로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7.48% 상승한 12만79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일 5514억원어치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고, 추가로 70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러한 발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주가 상승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2025 회계연도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연결 기준 순이익의 50%를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이는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에 연결 기준으로 1조35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기록이 있다. 이는 메리츠금융지주의 견조한 경영 성과를 반영하며, 자사주 매입 결정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주주 환원 결정으로 보인다.

주가 상승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메리츠금융지주가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같은 사건은 주식 시장에서 자사주 매입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앞으로도 투자자와 주주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주주 환원 정책의 실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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