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과 키움증권, 1000억원 규모 크레딧 펀드 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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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과 키움증권이 크레딧 투자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착수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사모펀드(PE) 운용팀과 키움증권의 기업성장금융팀이 협력하여 1000억원 규모의 크레딧 펀드 조성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기관은 신속하게 펀딩을 완료하고 연내에 출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워크 자산운용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함께 출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메리츠증권 PE 운용팀이 올해 7월에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관의 투자 방향성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LNG 자산 유동화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업금융 부문에서의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키움증권은 프리IPO 및 메자닌 투자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 두 증권사가 각각 대출 및 메자닌 시장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성과 추가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크레딧 투자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펀딩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경제는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크레딧 투자 형태는 향후 투자 트렌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커지는 크레딧 투자 수요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시장 내 안정적인 수익 창출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번 메리츠증권과 키움증권의 크레딧 펀드 결성과 같은 프로젝트는 한국 금융 시장의 발전과 함께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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