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에서 메모코인에 대한 논의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인 산티멘트에 따르면, 올해 초의 감정이 식은 후의 변화다. 특별히, 두 주 전에는 비트코인(BTC)과 레이어1 프로토콜에 대한 논의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부과로 인한 시장 변동성 속에서 정점을 찍었으나, 현재는 시가총액이 높은 메모코인으로 논의의 초점이 이동했다고 산티멘트의 마케팅 이사인 브라이언 퀸리반이 5월 1일 블로그 포스트에서 밝혔다.
퀸리반은 “이러한 고위험 토큰에 대한 온라인 논의가 급증하면서 트레이더들이 계산된 투자 접근법보다 도박 심리를 수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는 트레이더들이 점점 더 단순히 투기와 단기 이익을 기반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덧붙였다.
2025년 현재 메모코인에 대한 논의는 비트코인에 대한 논의를 초과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는 또 지난 8일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10% 상승했지만, 비트코인은 7% 상승에 그치는 등 투자자들이 보다 투기적인 자산으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초기 랠리를 주도한 뒤 사이드웨이로 전환하면,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더 큰 위험을 감수하려 한다”고 퀸리반은 말했다.
특히, 도지코인(DOGE)은 미국 내 도지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 접수되면서 긍정적인 대중 감정이 대폭 상승했다. 퀸리반은 “4월에는 도지코인에 대한 대중 관심이 크게 감소했으나, 나스닥 ETF 목록과 관련한 논의가 증가하면서 최근 세 달 사이 가장 높은 사회적 지배력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SEC가 이러한 신청에 대한 결정을 6월 중순까지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은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4월까지 도지코인의 대중 관심은 큰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의 관심 증가는 상당하다.
또한,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메모코인 출시 플랫폼인 Pump.Fun의 탈중앙화 거래소인 PumpSwap은 4월 동안 월 거래량이 110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이는 3월의 17억 달러에서 큰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모코인 출시 이후 거래량이 33억 달러의 정점을 기록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후 메모코인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관심은 한동안 식어갔고, 코인게코의 창립자인 바비옹은 3월 6일 보고서에서 여러 불량 출시에 따른 투자 관심의 감소가 블리브라(LIBRA) 토큰 출시 후 파장은 주요 결정적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메모코인에 대한 온라인 논의의 급증과 경제 환경의 변화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더욱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