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비트코인 재무 기업인 메타플래닛이 1,005 BTC를 1억 8백만 달러에 구매하면서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클린스파크를 초월하여 다섯 번째로 큰 기업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은 13,350 BTC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약 13억 1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으로 살펴보면, 이 자산의 가치는 14억 5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클린스파크는 12,50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메타플래닛은 테슬라, 헛 8, 코인베이스 및 블록 주식회사보다도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메타플래닛의 CEO인 사이먼 제로비치는 최근 구매의 평균 가격이 107,601 달러였다고 밝혔으며, 올해 재정 수익률은 349%에 달합니다.
메타플래닛의 이번 구매는 추가 자산 매입을 위한 채권 재정비 전략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엔화 300억 엔 규모의 0% 채권을 발행하여 비트코인을 더 매입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1,750억 엔(약 1200만 달러)의 기존 채권을 매입 및 취소하여 더욱 유리한 금융 조건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발행된 자금의 일부는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더욱이 메타플래닛은 최근 비트코인 보유량 목표를 대폭 수정하여 2026년까지 100,000 BTC를 보유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이전 목표인 21,000 BTC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향후 2027년까지 총 210,000 BTC를 확보하겠다는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는 현재 기업 보유 상위 목록에서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에 따라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일본에서 9% 상승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올해 들어 주가는 350% 이상 상승했습니다. 메타플래닛의 주가가 활발히 움직이는 가운데, 전략적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추가 구매 가능성을 암시하며 매일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메타플래닛의 빠른 비트코인 확보와 재정 전략은 기업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