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내부 고발자가 쓴 폭로서 홍보 중단 요청

[email protected]





메타가 자신들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전 직원의 회고록 홍보를 차단하기 위해 중재인을 찾고 있다. 이 전직 직원인 사라 윈-윌리엄스는 자신의 저서 ‘Careless People’에 메타의 정책 책임자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중재인은 윈-윌리엄스가 자신의 책을 홍보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윗 선에서의 결정은 지난 7일 저녁, 그녀의 회고록이 발매된 이후 바로 이뤄졌다. 이 책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페이스북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루고 있으며, 그 기간 동안 그녀는 당시 CEO인 마크 저커버그, COO인 셰릴 샌드버그, 현재의 정책 책임자인 조엘 카플란과 상호작용했다. 그녀는 책에서 카플란이 자신에게 여러 차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성희롱으로 보고했다.

메타는 이러한 주장을 이전에 “구식 정보와 잘못된 주장”으로 일축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그녀는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메타의 여러 시도가 포함된 내용을 서술하고 있으며, 이는 4월에 제출한 증인 신고서에서도 다뤄졌다고 NBC 뉴스는 보도했다.

중재인은 윈-윌리엄스가 출연한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저서와 메타의 저지 시도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청취한 후 메타의 주장을 지지했다. 판결문에는 “메타는 계약상의 비방 금지 조항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높고, 즉각적인 손실이 생길 것”이라고 적혀있다.

중재인은 윈-윌리엄스가 책을 출판하거나 배포하는 것을 금지하고, 메타와 임원들에 대한 비방 문구를 반복하거나 이를 유포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상당한 제재를 가했다. 또한, 그녀가 이전에 한 비방 발언을 철회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메타는 윈-윌리엄스의 주장을 “구식”이라고 묘사하며, 그녀의 해고 사유는 “낮은 업무 성과와 독성 행동”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메타의 대변인인 앤디 스톤은 긴급 중재인의 결정을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스레드에 공유하면서 그녀의 저서가 “출간되어서는 안 되는 거짓이고 중상적인 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윈-윌리엄스가 회사에서 퇴사한 지 8년이 지난 후, 저작 프로젝트를 숨기고 업계의 표준 사실 확인 절차를 피하며 저서를 서둘러 출간한 것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는 그녀가 2017년 9월에 체결한 퇴직 합의서의 비방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이유로 긴급히 법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윈-윌리엄스와 그녀의 출판사인 Flatiron Books, Macmillan Books는 언론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