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는 생성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대한 투자 경쟁에서 주요 기술 기업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메타는 AI 개발에 오픈소스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기술 혁신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즈니스 AI 책임자 클라라 시흐(Clara Shih)는 “하루가 멀다 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하루에 여러 번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의 Llama 대규모 언어 모델은 세계 전역의 개발자들에게 제공되며, 이미 8억 번 이상 다운로드된 상태다. 최근 메타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크리스 콕스(Chris Cox)는 곧 출시될 오픈소스 Llama 4 AI가 최신 생성 AI 트렌드인 AI 에이전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프롬프트 응답을 넘어 새로운 수준의 추론과 행동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클라라 시흐는 메타의 AI가 이미 7억 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사용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도 이러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비즈니스, 특히 소규모 비즈니스는 대규모 AI 팀을 고용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우리는 소규모 비즈니스가 이러한 혁신을 누릴 수 있도록 비즈니스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흐는 앞으로 모든 기업이 자신의 목소리로 행동하는 에이전트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모든 기업이 웹사이트와 이메일 주소를 가진 것처럼, 빠르게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갖게 될 시점에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2억 개의 소규모 비즈니스가 이미 메타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는 고객을 유치하고 관계를 깊게 하기 위해 WhatsApp, Facebook, Instagram을 사용하고 있으며, 곧 이들 각 기업은 AI가 대표하고 자동화하여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AI가 더 많은 일을 처리할수록, 사람들은 전통적인 역할에서 해야 할 일이 줄어든다.”고 시흐는 강조했다. AI 기술은 모든 산업에서 직무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과거 인터넷과 모바일, 그리고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받았던 만큼 깊은 변화를 예고한다. 그녀는 모든 개인과 기업이 AI의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며 “모두가 AI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흐는 AI와 대화할 수 있는 점이 학습을 용이하게 만든다며, 복잡한 논문을 읽을 때 AI에게 요약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AI에게 질문해서 각 주제를 낮은 학년 수준으로 설명해 달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렇게 복잡한 주제를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의 AI 기술 발달에 대한 클라라 시흐의 인터뷰는 CNBC Changemak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의 혁신이 가져올 변화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지금이 모든 사람들이 AI를 배우고 실험할 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