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1분기 리얼리티랩스 부문 42억 달러 손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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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리얼리티랩스 부문은 42억 달러의 운영 손실을 기록하며, 매출은 4억 1200만 달러에 그쳤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부문에서 46억 달러의 손실과 4억 927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예상보다 나은 편이었다.

리얼리티랩스는 메타의 퀘스트 브랜드 가상 현실(VR) 헤드셋과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을 담당하는 사업 부서로, CEO 마크 저커버그의 디지털 세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의 중심에 있다. 해당 부문은 2020년 말 이후 누적 손실이 6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지난해 1분기에는 38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저커버그는 2021년 말 회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하였다.

월가에서는 메타의 메타버스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저커버그는 이러한 투자가 실질적인 사업으로 전환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최근 메타는 리얼리티랩스 직원 중 일부를 해고했으며, 이들은 오큘러스 스튜디오 부서에 소속되어 VR과 증강 현실(AR) 게임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한 대변인은 “오큘러스 스튜디오 내 일부 팀이 구조와 역할의 변화로 팀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며, “이 변화는 스튜디오가 성장하는 관객을 위해 미래의 혼합 현실 경험에서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타는 제품이 해외에서 제조되고 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 관세로 인한 더 높은 비용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결국 시장에서 더 비쌉니다 장치로 이어질 수도 있다.

메타의 리얼리티랩스 부문은 계속해서 메타버스에 수십 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으며, 과연 이 사업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 향후 몇 년간의 메타버스 투자에 대한 접근 방식과 향후 방향성은 업계 주목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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