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틀(MNT) 토큰, 1.65달러로 사상 최고가 경신…기술적 전환과 거래소 확장이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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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틀(MNT) 토큰이 1.65달러(약 2,294원)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새로운 상승 국면에 돌입했다. 이는 최근 수개월간 저항선 역할을 해온 장기 하락 추세선을 확실히 상향 돌파하면서 기술적 전환 신호가 뚜렷해진 결과다. 특히,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주간 및 일간 차트에서 강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상승은 2024년 4월과 2025년 1월 형성된 고점을 연결한 장기 하락 추세선을 명확히 돌파하며 촉발되었다. 기술 분석가인 트레이더 타르디그레이드는 “현재 봉의 몸통이 저항 추세선 위에 있으며, 구조 전환이 확실시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멘틀의 월간 차트에서는 이중 바닥(double bottom) 패턴이 포착되어 중기 추세 전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멘틀의 24시간 거래량은 6억 6,200만 달러(약 9,201억 원)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40억 2,000만 달러(약 5조 5,878억 원)로 전주 대비 15% 상승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무려 47% 상승했으며, 하루 만에 18%나 급등하는 성과를 올렸다. 거래소 바이비트는 멘틀을 핵심 유틸리티 토큰으로 강조하며, 향후 바이백과 소각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 축소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시장 전문가 피니시가 전했다. 또한, 바이비트는 최근 멘틀의 현물 거래 페어를 21개 추가하여 유동성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간 차트 분석에서는 과거 저항선인 1.13달러(약 1,572원) 수준이 지지선으로 전환되었으며, 현재 주가는 1.44달러(약 2,002원) 고점을 넘어 더욱 강한 추세를 형성하고 있다. 20주 이동 평균선 역시 상향 전환되었으며, 이전의 횡보 구간인 0.60~0.70달러(약 834~973원)에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한 후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일 차트에서는 멘틀의 가격이 상단 볼린저 밴드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 매우 강력한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가격은 1.66달러(약 2,308원)로, 상단 밴드인 1.48달러(약 2,057원)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 구간의 돌파는 급격한 확장세가 동반되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MACD(이동 평균 수렴 확산 지수)에서는 최근 강한 매수 신호인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였고, 히스토그램 지수가 제로 라인 위에서 확대되며 당분간 상승 탄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멘틀은 시장 전반의 위험 자산 회복세와 맞물려 실적 및 심리 지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겹쳐지고 있다. 거래소의 지원 확대, 공급량 관리 가능성, 그리고 강력한 기술적 지표들이 어우러져 이번 상승세가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가격 지평을 여는 신호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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