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틀(MNT) 토큰이 최근 5개월 만에 최고의 가격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용자 수의 급증과 스테이블코인의 유입, 그리고 현실 금융의 도입이 맞물리며 멘틀(MNT)의 가격 및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런칭된 UR 플랫폼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로, 이로 인해 시장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에 따르면, 멘틀(MNT)은 하루 만에 25% 상승하여 현재 0.87달러(약 1,2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개월 간의 최고가로, 시가총액은 30억 달러(약 4조 1,700억 원)를 초과했으며, 일일 거래량 역시 5억 4,600만 달러(약 7,595억 원)에 달하여 전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멘틀 네트워크의 활동성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세장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한 달 간 활성 지갑 주소 수가 7,000개에서 13만 7,000개로 급증하며 1,860%의 성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내 유입된 스테이블코인은 일주일 내에 23% 증가하여 6억 5,300만 달러(약 9,082억 원)를 기록하였고, 멘틀 네트워크는 전략적 ETH 리저브를 통해 10만 2,000 ETH, 대략 3억 8,800만 달러(약 5조 3,932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요소는 UR 글로벌과의 전략적 제휴이다. UR 플랫폼은 전통 금융 서비스와 탈중앙화 기술을 이어주는 핵심적인 다리 역할을 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정산, 예치, 지급과 같은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 시 더 많은 사용자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기술 분석가들은 이러한 강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차트상의 핵심 저항 구간인 0.82달러를 넘어섰다는 사실은 명확한 돌파 신호로 해석되고 있으며, 향후 1.42달러(약 1,974원), 3달러(약 4,170원), 최대 5달러(약 6,95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립토 시장의 분석가들은 이번 흐름이 단기 트렌드가 아니라, 장기적인 시장 구조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짓는 핀테크 혁신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멘틀(MNT)은 새로운 시장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UR 플랫폼의 정식 출시에 따른 시장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