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딥페이크 음란물에 대해 “엄중 처벌 필요”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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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자신을 모욕한 딥페이크 음란 사진이 게재된 성인 사이트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멜로니 총리는 해당 사이트와 관련하여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역겹다”며, 침해당한 모든 여성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비롯한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성인 사이트에서 멜로니 총리와 그녀의 여동생 아리안나, 야당 정치인 엘리 슐라인의 딥페이크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 문제의 사이트는 2005년에 개설되어 20년 가까이 운영되었으며, 7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문제가 된 사진들은 성인 사이트의 ‘VIP 섹션’에 게시되어 있으며, 정치인뿐만 아니라 유명 배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인물들의 딥페이크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성인 사이트는 문제의 사진과 비디오가 논란이 되자 사용자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며 사이트를 폐쇄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원들은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동의 없이 사진을 가져와 음란한 내용으로 조작하여 공유하는 방식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강간을 선동하는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도 다수 발견되었다. 멜로니 총리는 “이런 악의적인 행위는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하며, 빠른 대응을 요구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에도 여전히 이러한 성차별적이고 저속한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담하다”며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은 가장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총리는 또한 무해해 보일 수 있는 콘텐츠도 잘못된 상황에 놓일 경우 끔찍한 무기로 전환될 수 있음을 일깨웠다.

이와 같은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여성의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성전환 정책과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법적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모든 여성들이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표현은 사회 전반에 걸친 성평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정치인의 사생활을 넘어서, 온라인 세계에서의 여성 인권과 관련된 중대한 사회적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많은 여성들이 이와 유사한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멜로니 총리의 외침은 우리 사회에서 보다 건전한 성문화와 여성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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