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인제약(317450)이 최근 3.17% 상승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업은 중추신경계 관련 치료약물의 생산 및 판매업체로, 치매, 파킨슨병, 뇌전증 등 퇴행성질환 치료제와 조현병, 우울증, 불안 및 수면장애 치료제 등의 정신과 영역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가탄’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잇몸약과 2015년에 출시된 변비약 ‘메이킨Q’ 등 일반 의약품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행명 외총합으로 73.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안정적인 주식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 매출액은 727.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2.98억원으로 5.6% 감소, 순이익은 180.28억원으로 23.7% 감소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들 실적은 급락한 주가와 연결된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하며, 최근 주가는 상장 초기 급등 이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의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11월 19일 종가는 69,200원으로 전일 대비 1.76% 상승했으며, 같은 달 18일에는 68,000원으로 5.03%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총 15,766주를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6,414주를 매수하는 등 긍정적인 수치가 보였다. 기관과 기타 외부 매매는 각각 -954주, +306주로 나타났다. 이런 외국인의 매수 비중 증가는 향후 주가의 회복세를 예고하는 긍정적인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공매도 정보와 관련해 11월 19일 공매도 거래량은 533주로, 매매 비중은 0.89%를 기록했다. 반면, 11월 18일에는 3,142주로 공매도 비중이 2.24%에 달했다. 공매도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향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일정으로는 2025년 12월 1일에 알츠하이머 임상학회가 개최되며, 이어서 2026년 1월 12일에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이는 명인제약의 연구개발 방향성과 시장 반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명인제약은 중추신경계 치료제 시장의 강자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지만, 실적 부진과 공매도 물량 증가에 따라 앞으로의 동향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들의 움직임에 주의 깊게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