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이더리움 ETF 출시 가속…스테이킹 수익 포함한 투자 상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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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이더리움(ETH)에 기반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이는 기존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 신탁에 이어 ETH 가격을 추종하면서 스테이킹 보상도 반영하는 혁신적인 투자 상품으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됐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모건스탠리 이더리움 트러스트’에 대한 S-1 등록 서류를 SEC에 제출하였으며, 이 상품은 ETH 가격의 변동뿐만 아니라 신탁에 보관된 이더리움의 일부를 스테이킹하여 발생한 보상을 투자자에 귀속시키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서류에 따르면 신탁이 보유하는 이더리움의 가능한 최대량을 스테이킹하고, 이를 통해 유동성과 유상환 위험을 조절할 계획임을 명시하고 있다. 외부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자와의 협약 체결도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는 상장 거래소, 수탁 기관, 심볼(Ticker)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이더리움 ETF 출시는 모건스탠리가 기존의 비트코인과 솔라나 신탁 상품과 함께 여러 대형 크립토 상품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제출된 비트코인 및 솔라나 기반 신상품들 역시 SEC에 예비 서류를 등록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1월 6일 발표를 통해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솔라나 트러스트가 각각의 암호화폐 가격을 추종하는 수동형 상품의 승인 절차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솔라나 상품 또한 이더리움과 유사하게 스테이킹 구조를 통합하고 있으며, 제3의 스테이킹 수탁기관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ETF 출시 전략은 전통 금융이 디지털 자산 접근을 확대하는 흐름의 일환으로,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세계 크립토 허브’ 전략과도 연관이 있다. SEC는 최근 2년 간 암호화폐 기반 ETF 상장 기준을 명확히 하고 규제 인프라를 정비했으며, 이는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ETF가 미국 내 최대 보유 기관 중 하나가 됨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024년부터 랜드업 고객에게 크립토 펀드 투자 접근을 허용하였으며, 2025년 10월부터는 일반 투자자까지 그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어서, 투자 자문 인력들은 고객에게 크립토 관련 상품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게 된다.

모건스탠리는 또한 자회사 이트레이드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와 같은 자산의 직접 거래를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하여 사용자 채널 확장을 예고했다.

이번 ETF 확대는 단순한 상품 다양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통 자산 운용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를 허물며, 규제의 정비와 정치권의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이더리움 ETF의 출시는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화 트렌드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건스탠리의 ETF는 단순한 가격 상승에 그치지 않고,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수익이 포함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수익 창출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것과는 다른 새로운 투자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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