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의 3분기 실적 보고서가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주당순이익(EPS)은 1.88달러로 예상했던 1.58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매출도 153억8000만 달러로 시장 예측인 144억1000만 달러를 초과했다. 특히, 이 은행의 자산 관리 부문은 지난해 대비 14% 증가한 72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번 실적 발표에 대해 더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인 10월 월례 회의는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정오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건 스탠리 주식과 포트폴리오 내 다른 주식, 그리고 지난 회의 이후의 5대 성과주에 대한 논의가 포함될 것이다.
반면, 프랑스의 고급 소비재 브랜드 LVMH는 중국에서의 판매가 심각하게 감소하며 위기를 겪고 있다. 아시아 지역 매출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지난 분기 14% 감소와 맞물려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중국 정부의 자극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새로운 자극책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1932년처럼 절망적이다. 스위스 럭셔리 시계 제조업체 브라이틀링의 CEO 조르주 케른은 “중국의 비즈니스 상황은 매우 나쁘다”며 미국의 성장은 두 자릿수 상승세임을 강조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의 실적 전망도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주식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ASML은 월등히 높은 기술력을 가진 첨단 칩이 아닌 삼성과 인텔의 저가형 칩에 초점을 맞춘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인공지능 혁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으나, 대만 반도체 제조사는 여전히 AI가 밝은 미래를 만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J.B. 헌트의 주식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는 불확실한 투자임을 인식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주가 목표치를 무분별하게 올리며 황홀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존슨앤드존슨이 강력한 종양학 약물 판매 덕분에 괜찮은 분기를 보였다. 의료 기기 부문의 밑바탕이 일시적인 부진이었음을 고려하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RBC 캐피탈은 목표 주가를 178달러에서 181달러로, 모건 스탠리는 169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웰스 파고는 톱3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CEO 찰리 샤프는 투자은행, 신용 카드, 기업 대출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한다.
하지만 유나이티드헬스는 메디케어 자문 부문의 가격 압박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몇몇 전문가들은 회사의 2025년과 2026년 예상 EPS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식이다.
마지막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NAFTA/USMCA의 기본 정신에 위배되는 결정으로, 제너럴 모터스가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의 비율이 19%에 달하고 있는 점에서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