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434480)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9일 주가가 전일 대비 4.27%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4,560원이며, 이로써 최근 4일 동안의 상승폭은 크게 두드러진다. 특히, 이 회사는 B2B 애플리케이션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제품에는 AIWAF(Application Insight Web Application Firewall, 웹 방화벽), AISWG(Application Insight Secure Web Gateway, 보안 웹 게이트웨이), AISVA(Application Insight SSL Visibility Appliance, SSL 가시성 장비) 등이 있다.
모니터랩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운영 체제인 AIOS를 통해 고성능 Proxy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터넷 트래픽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유지보수 서비스, 보안 장비 임대 및 보안 성능 유지 관리 서비스인 매니지드 서비스, 그리고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인 SECaaS(Security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된다.
최대주주는 이광후로, 지분율은 31.64%에 달한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가격 변동성의 영향 속에서도, 모니터랩은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이할 점은 최근 5일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 흐름을 보였고, 기관 투자자도 소폭의 매도가 있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량은 20,112주에 달하며, 매매 비중은 약 0.55%로 나타났다. 함께 증가하는 공매도 거래량은 향후의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신호일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에는 통신사 및 금융사의 해킹 사건 관련 긴급 현안 점검 회의가 22일, 24일에는 국회에서 해킹 사태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이슈는 보안 관련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모니터랩과 같은 보안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보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니터랩은 자신들의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