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가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13% 상승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 관련 전자부품을 개발하는 업체로, 특히 커넥티드 카 및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제품군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자율주행과 관련된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 및 차량용 블랙박스 등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근 주가는 2,075원에 거래되었으며,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올랐다. 11월 5일의 거래량은 92,239주로 나타났으며, 이처럼 외국인 투자자의 수요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승세는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 상승 및 10월 10일에 예정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더욱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현대폰터스라는 자회사와 함께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블랙박스의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수익 구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재신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으며, 그의 17.84%의 지분은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지켜봐야 할 사항으로 꼽고 있다. 자율주행차 테마가 인기 있는 가운데,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마트카 및 자율주행차 관련 테마 역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유망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 향후 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와 관련한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