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데이즈(363260)의 주가가 23.21% 급등하며 12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하나금융17호스팩에 의해 온라인 광고대행업체로 흡수합병된 기업으로, 온라인 광고제작 및 매체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퍼포먼스 마케팅, 미디어렙,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AdTech 및 DataTech 솔루션 등이 있어 종합적인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아우르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유범령으로, 그의 지분은 약 49.11%에 달한다.
모비데이즈의 최근 주가는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와 관련된 호재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가 인수한 코코다이브가 로제의 글로벌 음반 및 굿즈 유통을 담당하면서 주식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0월 2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23일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최근 5일간의 일별 거래량과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가 교차하며 다소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직접적으로 매수세를 늘이며 주가 상승에 기여하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간 공매도 거래량은 0으로, 현재 모비데이즈 주식에 대한 매도 세력의 압박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모비데이즈의 실적 및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광고업계 특성상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응하고 성장 가능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 모비데이즈는 블랙핑크와 같은 인기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가고 있다.
향후 모비데이즈의 주가는 블랙핑크 관련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이나 광고 시장의 변화에 따라 더욱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현재 모비데이즈는 흥미로운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으며, 향후 재무적 성과와 함께 주가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