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주식시장 주요 이슈: 다음 거래 세션에서 시장을 흔들 가능성이 있는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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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기화의 선두주자인 테슬라(Tesla)의 주가가 장외 거래에서 4%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수요일 오후 발표한 분기보고서에서 매출과 수익 모두 예상치를 밑돌며 실망감을 안겼다. 일론 머스크 CEO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며 “테슬라는 향후 5대 기업의 가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또한 오는 6월 오스틴에서의 무인 완전 자율 주행 서비스를 유료로 출시할 계획을 밝혔고, 2025년은 테슬라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1월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이후 55%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만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주식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의 추이도 주목받고 있다. CNBC의 경제 기자인 스티브 리즈먼은 금리 인상은 잠시 중단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그리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의 CEO인 밥 조던(Bob Jordan)이 목요일 오전 CNBC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우스웨스트 주가는 수요일에 소폭 하락했으며, 목요일 아침 분기보고서를 앞두고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 상승한 상태다. 반면, UPS의 CEO인 캐롤 톰(Carroll Tome)도 오후 1시에 CNBC에 출연하여 목요일 아침 발표될 분기 보고서를 대비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의 CEO 알렉스 카프(Alex Karp)의 출연도 주목받고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56%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신용카드 업계에서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오전에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3개월 동안 8.4% 상승한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비자(Visa)는 오후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19% 상승한 상태다. 애플(Apple)은 목요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기대되고 있으며,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4% 상승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투자자들은 테슬라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실적 발표, 연방준비제도의 미래 금리 정책, 그리고 다양한 업종의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이는 전체 주식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무인 자율 주행 서비스 출시 및 연준의 금리 정책 등이 주식 시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열리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향후 경제 지표들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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