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CNBC TV의 제작자들이 앞으로의 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애플의 실적 발표가 목요일 장 마감 후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지난 3개월 간 5% 상승했지만, 10월 15일 고점에서 3% 하락했다. 현재 애플은 AAPL:NASDAQ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장 마감 후 주가는 230.80달러로 0.30%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장 마감 후 주가는 4% 하락했다. CNBC 기고가인 제프 킬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기능인 코파일드에 과도한 지출을 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주가는 여전히 2023년 초반의 7.6% 이상 낮은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들어 15% 상승을 기록했다.
빅테크 기업들 또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메타 플랫폼은 지난 3개월 동안 23.7% 상승했으며, 넷플릭스는 21.3%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무려 32.9% 상승했지만, 모두 최근 고점에서 소폭 하락한 상태이다. 아마존과 알파벳도 각각 5.4%와 2%의 상승률을 보였다. 알파벳은 최근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주가가 3% 상승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산업 주식들 또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First Trust 클라우드 컴퓨팅 ETF는 10월에 4.7% 상승했으며, 다수의 클라우드 기업들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데이타독과 클라우드플레어는 각각 11% 상승했다.
산업 부문 또한 지난 3개월 간 S&P 500 섹터 중 중간 정도의 성장을 이루었다. 이날 인거솔 랜드와 W.W. 그레인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그레인저는 13% 상승 중이다. 그러나 보잉, 텍스트론, 스탠리 블랙 & 데커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틸리티 부문은 지난 3개월간 S&P 성과 중 세 번째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였다. Xcel Energy와 서던 코퍼레이션도 목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각각 8%와 7% 상승한 상태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인 리 아우토는 목요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가는 지난 3개월에 걸쳐 46% 상승했지만, 2월 고점에서 38% 하락한 상황이다.
이번 거래 세션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그리고 클라우드 산업의 주가 변화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자들은 이에 대한 주의 깊은 분석이 필요하다. 투자자들에게는 다양한 산업군의 동향과 각종 실적 발표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