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유지 및 등급전망 ‘안정적’ 발표

[email protected]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2’로 유지하며,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확정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의 경제적 다양성과 경쟁력, 정책적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한국 경제의 건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신뢰의 표시로 해석된다.

12일 재정경제부는 무디스의 평가에 대한 공식 발표를 통해, 한국의 신용등급이 2015년 이후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경제의 강력한 체질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1.0%에 그쳤던 것에 비해, 2024년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고 설비 투자가 회복됨에 따라 한국 경제가 1.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성장률이 다른 선진국들과 유사한 수준인 약 2%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를 위해 한국은 반도체 산업 외에도 방위산업과 조선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는 전략을 통해 경제 성장을 장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이 대기업들의 취약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투자를 촉진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되며,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측에서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 결정이 한국 경제의 대외 신뢰도를 다시금 확인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연속적으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건전성과 경쟁력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무디스의 기준에 따라 2015년에 Aa2 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현재까지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한국 경제가 적절한 정책적 대응과 다양한 산업 기반을 통해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