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대기업 C.H. Robinson의 CEO, 트럼프 관세에도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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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Robinson의 CEO인 데이브 보제만(Dave Bozeman)이 첫 투자자 데이에서 물류 경기 침체, 높은 관세의 위협, 그리고 100년의 역사를 가진 물류 기업의 전환이라는 도전에 직면할 예정이다. 보제만 CEO는 CNBC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우리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미 실행에 옮기고 싶다. 우리는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전반적인 운영 마진을 늘릴 것”이라고 밝혀, 긍정적인 미래 계획을 밝혔다.

C.H. Robinson의 경영진은 새로운 재무 목표를 제시하고, Lean 운영 모델로의 전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제안한 관세의 잠재적 영향을 포함한 사업 환경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중국으로부터의 물품에 대해 60%, 멕시코 및 캐나다로부터의 물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거의 10만 고객을 보유한 C.H. Robinson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H. Robinson의 주요 사업 부문은 국제 화물 운송과 북미 육상 운송이 포함된다. 애널리스트들은 C.H. Robinson이 중국과 미국 간 화물 운송에서 상위 3대 운송업체 중 하나로 평가하며, 회사는 미국과 멕시코 간 화물의 약 10%를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제만 CEO는 “일부 화주들은 ‘그 관세를 받아들이겠다’고 할 것이며, 이로 인해 가격이 변동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화물을 운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Citi의 운송 애널리스트 아리 로사(Ari Rosa)는 올해 11월 C.H. Robinson의 주식을 매수로 업그레이드하며, 관세가 화물 수송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C.H. Robinson의 글로벌 운송 사업은 중국에 매우 노출되어 있지만, 충분히 다양화되어 있으며 관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 또한 C.H. Robinson의 투자자 데이에서 주요 집중 사항이 될 예정이다. 보제만 CEO는 “우리는 AI 기술에 크게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운영 규모에 있어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Microsof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내부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강조하며 고객에게 2분 이내에 신속하게 인용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설명했다.

보제만 CEO의 목표는 새로운 Lean 운영 모델로의 전환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개선과 고객에게 가치를 추가하지 않는 비효율적인 활동을 줄이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모델은 아마존, 캐터필라 및 포드와 같은 기업에서 사용되는 방식으로, 물류 업계에서는 비교적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C.H. Robinson의 주가는 올해 25%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다우존스 운송 평균의 7% 상승률을 크게 초과하는 수치이다.

보제만 CEO는 “저는 새로운 회사와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것은 시장 리더로서 투자하기 쉬운 회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러한 전략들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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