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우크라이나,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광물 계약 체결 가능성 여전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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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희귀 광물 접근을 얻으려는 계획이 좌절됐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제안이 지나치게 미국의 이해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제안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맞교환으로 경제 계약의 가능성이 최근에 증가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제안된 내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구체적인 안보 보장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의 이익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봐서, 관련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도록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 50%의 소유권을 장악하려는 제안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뮌헨 안보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양측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협상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 공화당 소속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계약이 갈등 해결의 ‘게임 체인저’가 되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는 ‘악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광물 계약이 성사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에게 우크라이나가 부담이 아닌 이익이라는 점을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첨단 제품 제조에 필수적인 장 precious minerals의 광대한 매장량으로 알려져 있다. 키이우 경제학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는 50개의 핵심 원자재 중 20개의 매장량이 존재하며, 이 중에는 타이타늄, 리튬, 지르코늄 등이 포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5천억 달러 상당의 광물을 확보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자원의 개발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민주당 소속의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이번 계약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이 포함된다면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일 것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미국 및 유럽의 기업들이 광산 개발과 가공에 참여하여 중국의 전략 광물 공급원 독립을 도모할 수 있다면, 이는 향후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를 표하며 “상당히 다른 설명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으며, 양측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앞으로의 국제 정세와 동향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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